자기계발서를 폄훼하는 사람들에게

20대때는 자기계발서를 줄잡에 100권 이상은 읽었던 것 같다. 회사 끝나면 서점에서 살았으니까. 자기계발 분야 서가에 버티고 서서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읽었다. 가지고 있는 건 몸뚱아리뿐이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성공한 사업가들의…

사업 기획보다 경험 먼저

혼자 일한지 만 4년이 되었다. 지난 3년간은 업무를 압축적으로 지속했고 그 결과로 지금은 루틴한 일 몇개만 남았다. 교재를 만들고 원더스 일도 하면서 올해는 마무리 될 거 같다. 그 외에는 업에 대한 글을 쓰고 있고 통기타에…

일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배운 일

나는 당위성이 성립되지 않으면 일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사람이다. 가볍게 차이나는 것들이야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고 시간과 노력으로 메꾸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당위성에서부터 충돌이 일어나고 흔들리면 하나로 흘러야할 일의 맥락이 모두 흐트러진 게 보이니까 일단 한숨부터 나온다….

퇴사요?

회사에서 도망나온게 대순가? 맞다. 대수다. 회사라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둥뿌리인데 그것을 박차고 나올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인생에 큰 결단인 것이다. 태어나서 스스로 결정한 가장 큰 일일수도 있고 가장 오래 숙고한 시간일수도 있다. 나름의…

성찰이라도 할 수 있는 데이터

무언가 성찰이라도 할라치면 경험치라도 있어야 되는 것이기에 경험을 일단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한 것이 되었다. 체험 정도로 무언가를 논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 깊이있게 접근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량이 문제인건데…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말을 싫어한다. 될대로 되라고 놔두면 나아지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 말 속에 있는 대놓고 요행을 바라는 심리가 싫기 때문이다. 건강한 노력의 부재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미 저질렀기 때문이다. 무책임하기 때문이다. 밑바닥이 탄로났기 때문이다….

기록을 유지하지 못할만큼 바빠서는 안 된다. 

기록을 유지하지 못할만큼 바빠서는 안 된다. 이것이 나의 삶의 신조이고 싶다. 적어도 세 시간 가량의 글쓰는 시간을 통해 하루에 있었던 일, 그리고 스치는 생각. 감각을 일깨우는 인사이트를 적어 내려가고 싶다. 그러기에는 일이 너무 많고 오늘…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

우리는 흔히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 사이에서 뭘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좀 더 자기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다울수록 남다르게 살 수 있고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실력의 의미

기획서는 실력으로 검증해야 된다. 실력은 곧 실행력을 말한다. 만약 실행을 못하면 실력이 없는 것이다. 뭔가 하고는 싶은데 결과물을 낼 수 없다면 실력이 없는거다. 말뿐인 실력은 없으니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할 수 있다. “내가 이런이런 생각이 있어 이거 하면 아주 대박치겠지!?” 할 수 있는 실력이 있으면 해보라고 한다. 물론 그는 그럴만한 실력이 없다. 그러니 안 될거 알면서도 뛰어드는 사람이 대단한거고 거기서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이 대단한거다. 실행력은 과정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11월 1일)

서비스의 근본

안심하는 표정과 제스쳐라는 게 있다. 안정감 있는 행동이라는 것도 있고 사람들이 신뢰할만한 자세라는 것도 있다. 그저 보기만해도 저 사람 단정하고 깨끗한게 보아하니 믿을만한 사람인 거 같다는 인상.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차원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태도와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