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의 힘 – 도가 튼다는 것에 대해

도가 튼다.사람들은 어떨 때 도가 튼다는 표현을 하는지는 다 안다. 많이 해 보는 것. 그리고 일정 수준을 넘을 때까지 하는 것에서 나온다. 얼마나 하는지를 세지 않고 묻지 않고 따지지도 않고 반복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뭘…

목적을 이루려면 목적을 버려야 한다.

내가 블로그를 했던 이유는, 내가 판매하는 상품을 사람들이 검색해서 보고 그걸 구매하는 ‘채널’로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잘 운영하던 블로그가 하루아침에 저품질 걸린건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그 후로 블로그 유입율을 조절하는 것 같은 네이버는 별 볼일 없어졌다. 블로그가…

시스템은 큰 한걸음

천천히가 통할 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다. 올해는 틀려먹었다. 신경 쓸게 많다고해도 어떻게하든 그걸 놔두고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했건만 그러질 못한다. 그래서 이것도 신경쓰고 저것도 확인하고 하면서 장기적으로 멀리 보고 천천히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시월….

몇 번을 돌아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

미로의 개념을 모르는 네살배기 꼬니는 단지 우아 멋지다 라고만 하지 어떤 목적의 게임인지는 모르는것 같다. 꼬니왕자님을 구하기 위해 나는 과연 몇 번을 돌아야 그에게 도달할 수 있을까. 꺾는 횟수를 세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미 세고 있는가)…

사업, 진심인가요?

사업이란것을 세 번 해 봤다. 첫 번은 컴퓨터 a/s였고 두 번째는 의류 쇼핑몰이었으며 세 번째는 지금 하고 있는 통기타 판매이다. 앞선 두 번의 사업으로 배운것은 솔직히 없다. 경험적 부분에서 몸소 체험한 사업에 대한 생각들이 남아있긴…

해봐야 안 한다

내가 (나스스로) 올해의 문장으로 선정했던 글. 미페이님이 페이스북에 썼던 한 마디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동시에 웃음이 하하학 하고 터져나왔다. 너무 많은 생각들이 떠 올라서 그랬다. 해봐야 안한다라는게 무슨 뜻일까. 지칭하는 것은 좀 안좋은 일임에는…

실리콘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

실리콘밸리에서는 정말 특이하게 일하는군요! 절반쯤 읽었습니다만, 이 책은 제목이 잘못됐습니다. [메타에서는 어떻게 일하나요] 여야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라는 질문은, 강남에서는 어떻게 일하나요?에서 느껴지는 과하게 포괄적인 느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여튼, 제가 최근 읽은 책중에 가장…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브랜딩

한동안 인기였던 퍼스널브랜딩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온갖 미사여구와 후킹이 난무하며 높은 매출을 사람들에게 자랑하여 자신이 얼마나 그 분야의 전문가인지 자랑하는데 그것이 과연 정상적인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왜 없는걸까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퍼스널브랜딩이 무슨 자기 채널…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시간관리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떻게하면 그것을 ‘달성’할 것인가에 방점이 찍혀있는 경우가 많다. 도달하지 못하면 의지를 더 챙겨라 하면서 개인의 의지문제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고 시간을 조금 더 잘 다뤄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

그로스해킹 – 스타트업을 위한 실용주의 마케팅

그로스해킹은 Growth Hacking이라는 이름에서 의미하듯 성장을 해킹한다는 뜻, 다시 말해 기하급수적인 성장의 체계를 만드는 걸 뜻한다. 옮긴이(고영혁)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한다.  “성장할 수 있는 성장 기반, 성장 엔진을 갖추어서 효율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